필수정보

[규 격]
 - CODE: HID-PV Xt 140/S
 - 등수: 1등용 전자식 안정기
 - 적용램프: 코스모폴리스 140W 

[특 징]
 - 공급전압(220~240V)에 상관없이 램프전압을 일정하게 해주며, 램프의 점등 및 재점등 시간을 단축케하며,
- 램프교체 및 이상전압 발생시엔 안정기가 자동 차단되며, 약 20분후 재작동하여야 합니다.

필립스의 코스모폴리스를 가로등에 설치한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코스모폴리스를 설치하기 전에는 이처럼
영국 레드브리지의 한 동네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동네 분위기가 음침했다.

 
필립스의 야심작 ‘코스모폴리스’는 현존하는 고압방전등 가운데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
혹자들은 코스모폴리스를 가리켜 “도로조명의 혁명이 시작됐다”는 극찬까지 쏟아낼 정도다.
도로조명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은 왜 코스모폴리스라는 말만 들어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까.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열광케 하는 것일까.

코스모폴리스는 우선 전기를 덜 먹는다.
코스모폴리스의 광효율은 1W당 120lm(루멘·밝기단위)에 달한다.
기존 광원인 ▲수은등(50lm/W) ▲나트륨램프(90lm/W) ▲세라믹 메탈램프(95lm/W) 등과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나타낸다.

특유의 주황빛 때문에 사물식별력이 떨어지는 나트륨램프와 달리 유백색을 띈다는 점도 강점이다.
이에 따라 250W급 나트륨램프가 달려있는 가로등은 140W급 코스모폴리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
설명이다.
코스모폴리스의 색상구현력(연색성)은 백색광원으로 분류되는 65~70Ra 정도. 실제 색상을 약 65% 정도
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.
색상구현력이 매우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으나, 안전운전이 최우선시 되는 도로조명으론 무난한 수준이다. 야간 도로환경이 종전보다 훨씬 쾌적해진 건 물론이다.

시간이 흘러도 광속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도 돋보인다.
코스모폴리스의 '공식적인 수명'은 3년(1만2000시간).
설치한지 3년이 흘러도 초기 대비 광속은 80% 수준을 유지한다. 기존 광원은 65%대로 뚝 떨어진다는
사실과 비교되는 대목이다.

필립스전자 관계자는 “유럽에서는 초기 대비 광속이 80%대로 떨어지는 수준을 공식적인 수명으로 보기
때문에 국내 여건에 비춰보면 사실상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”며 “3년 뒤 수명이 완전히
다한 램프는 전체의 10% 정도며, 나머지 90%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

램프구동장치인 안정기는 전자식이다.
코스모폴리스는 현존하는 고압방전등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.
 

가로등이 제어함에서 3km나 멀리 있어도 광출력을 100% 보장하는 고효율 안정기다. 반면 자기식 안정기의
경우 가로등 제어함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는 광출력이 5% 가량 줄어든다.